-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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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분석 기반 정밀 헬스케어 기업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할랄협회-아이파트너스그룹과 개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 플랫폼의 중동시장 진출 및 헬스케어 융합 상품개발을 위해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젠휴먼케어는 중동시장에 유전체분석 기반 상품인 'M-CHECK Global'을 출시하고 개인의 유전체분석 및 안티에이징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중동국가 특성에 맞는 개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내용으로는 메디젠휴먼케어의 유전체분석과 맞춤 헬스케어 솔루션 적용 관련 기술이전, 아이파트너스 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한 중동시장 마케팅 및 투자 연결, 중동인 관련 빅데이터 뱅킹사업을 위한 유전체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의 신동직 대표는 “동남아 인구 중 약 2억 5천만 명이 무슬림이며, 아세안 10개 회원국 전체 인구의 약 40% 또한 무슬림으로 전반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집중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따라서 한국할랄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중동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할랄협회의 정이호 회장은 “한국할랄협회와 아이파트너스 그룹이 축적해온 이슬람 국가의 헬스케어 시장분석과 할랄 인증 제품의 연착륙 노하우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 M-CHECK Global의 성공적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디젠휴먼케어는 최근 홍콩 현지법인 설립과 베트남, 중국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지역과 캐나다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북미시장에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영희 기자 che@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