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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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메디젠휴먼케어,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마케팅
한독-메디젠휴먼케어,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마케팅(서울=연합뉴스) 김철준 한독 사장(왼쪽)과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가
유전자 분석 서비스 'M-체크'(M-CHECK)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12.28. [한독 제공=연합뉴스]
한독은 메디젠휴먼케어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 'M-체크'(M-CHECK)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체크는 메디젠휴먼케어가 자체 개발한 질병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의료기관에서 혈액 또는 타액을 채취해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유전적 질병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위암, 대장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주요 암과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질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한다. 개인별 마취제 투여 적정 용량을 파악하는 등 약물과 관련한 유전자를 검사할 수도 있다.
한독과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건강검진센터 중심으로 공급되던 M-체크를 전국 대학병원, 병 의원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김철준 한독 사장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로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한독은 개인 유전자분석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예측·예방 중심의 미래 건강관리 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메디젠휴먼케어의 기술력과 한독이 보유한 마케팅 경험 및 영업 능력이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