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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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디젠휴먼케어> |
[이뉴스투데이 오복음 기자] 메디젠휴먼케어는 지난 2일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경희대학교)과 맞춤형 운동유전체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유전체분석 기술 및 질병예측 유전자검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메디젠휴먼케어와 국내 체육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경희대학교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엘리트 운동유전체 프로젝트'를 통해 운동 수행 능력, 신체적 반응, 부상위험도, 근육발달 등 운동과 관련한 유전체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또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여, 개인의 운동능력과 관련한 유전요인에 맞는 한국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식이, 생활습관 교정 등이 융합된 검사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이 주축이 돼 수행될 맞춤형 운동유전체 공동연구 협약으로 국내 스포츠 과학화에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개인별 유전체와 맞춤형 운동시스템 적용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운동분야, 운동효과, 건강 컨설팅까지 제공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에서는 운동유전체 검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있었으며 본사에 문의하여 중국을 비롯한 동양인 운동유전체 항목을 세팅하고 상품화함으로써 본격적인 검사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며
“국내는 유전체검사 항목에 대한 규제로 오히려 인근 국가들보다 뒤쳐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국내 우수 체육대학과 다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