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3.21
- 5437
유전체 분석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젠휴먼케어가 본격적인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홍콩 현지법인 설립을 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아시아 유전체분석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이번 홍콩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최근 체결한 중국 북경 소재의 국가체육총국, 체육산업협회와의 공동연구 및 연계사업과 바이두, 마오타이그룹과의 업무협약은 물론, 남경 현지 중견기업과의 JV설립, 광저우, 북경, 상해, 청도, 장춘 소재의 대학병원 등 중국시장과 필리핀 내 국가 기업과의 국민보건을 위한 협약 체결 등에 홍콩 법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번 홍콩 현지 법인 설립은 이사회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으며 회사명은 ‘한국미적길기인과기유한공사’로 메디젠휴먼케어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메디젠휴먼케어의 신동직 대표이사는 “이번 홍콩법인 설립은 그 동안 중국 기업과 협약에 제한을 받았던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년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시장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질병예측 유전체분석서비스인 M-CHECK을 전국 건강검진 센터 및 병원에서 활용해 국내 정밀건강관리 분야에 힘쓰고 있다. 연간 10만명이상 검사를 받고 있으며 2018년에는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