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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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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도 유전체검사 활용한 맞춤 피부미용 관리 가능"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 강남 3구 합동연수교육서 강의

 


약국에서도 유전체 검사를 통해 환자의 건강관리 및 피부관리 등이 가능한 만큼 이의 활용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이사(부설연구소장·사진)은 4일 오전 9시 코엑스 그랜드볼룸(103∼105호)에서 열린 ‘2018 강남·서초·송파구 약사회 연수교육’에서 ‘유전자 검사, 맟춤 헬스케어, 그리고 약국’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신 대표는 “이제는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서 예방해줄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면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임신부와 관련 양수검사를 통해 검사를 진행했는데, 기형아 우려 등이 있어 요즘에는 임신 12주가 넘으면 한다”면서 “임신부의 혈액 1∼3CC를 채취해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이의 건강이나 정신 등도 미리 체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국내는 그렇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유전자 검사가 활발하다”면서 “유전자검사가 병원이 아니라 전문업체에 일정비용을 지불하고 검사를 진행한 뒤 주변 약사나 전문가를 통해 자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도 유전자 검사 항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체질량지수, 중성지방지수, 콜레스텔롤 등 12개 항목만 허가하고 있지만 2019년부터는 항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 대표는 유전자 검사와 약국의 역할과 관련 “유전체 검사를 통한 맞춤 피부미용 관리가 가능하다”면서 “피부과의원 뿐만 아니라 약국을 통해서도 유전체검사를 하고 메디젠이 분석하고 전문가 및 약사의 상담으로 맞춤 피부치료와 맞춤형 화장품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피부미용 관리는 현재 피부과의원을 통해서도 하고 있지만 일부 약국을 통해서도 하고 있다”면서 “강남 3구 약사들을 중심으로 주변에 많은 상담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